독립적인 것은 멋지다.

2022. 5. 23. 02:15카테고리 없음

나는 몇 주 전에 아버지와 싸웠고 우리는 이번주말에 이사를 갑니다.
안타깝기도 하고 설레기도 하고 남은 엄마도 걱정이다.
나 혼자 살아야 하니까 내린 결정이야...
지금은 모아둔 돈으로 살아야 합니다.
돈이 너무 걱정되지만...
나는 어머니를 목욕시키기 위해 매주 한동안 집에 가야 한다.
따로 사는게 나을듯.
나는 곧 직업을 구하고 취직할 것이다.

엄마는 슬프다고 하지만...
엄마를 돌보며 집안일을 도우며 살아가는 딸아이가 슬퍼서인지, 그냥 떠나는 게 슬퍼서인지 모르겠다.
아빠는 그것을 너무 늦게 깨달았지만 엄마와 같은 마음이었을까.

모르겠어, 일단은 편하고 싶어.